정신장애예술인 6인의 작품전시회… 22일 당사자 대회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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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정신장애예술인 6인의 작품전시회 ‘정신장애인의 그림을 읽다. 시대를 보다’ 포스터(국가인권위원회)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정신장애예술인 6인의 작품전시회 ‘정신장애인의 그림을 읽다. 시대를 보다’ 포스터(국가인권위원회)

  • 전시회 ‘정신장애인의 그림을 읽다. 시대를 보다’
  • 22.~27. 경애미술관서 인권위, 복지부 등 공동 개최
  • 22일 오후 파도손 주최 ‘정신장애인당사자대회’도 열려

[더인디고 조성민]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경애미술관(서울시 강남구 윤당아트홀 지하 1층)에서 정신장애예술인 6인의 작품전시회 ‘정신장애인의 그림을 읽다. 시대를 보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정신장애예술인 이상현, 이은혜, 이정하, 이주환, 최준석, 하경이 등 6인의 그림 작품 123점이 전시된다.

인권위에 따르면 단지 정신장애예술인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 이면에 담긴 정신장애인의 삶과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차별을 조명하고자 기획했다.

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대표이기도 한 이정하 작가는 “태어날 때부터 정신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비록 힘들고 고통스러운 투병을 하며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사회에서 배척하고 숨길 대상이 아니라 소중히 아끼고 키워 나가야할 재원들임을 예술로써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전시 취지를 밝혔다.

2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남규선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김유석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 부단장, 제철웅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등의 주최로 ‘제3회 전국 정신장애인 당사자 대회’도 개최된다.

‘우리 안의 가능성, 창조의 힘을 깨우다’라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우선 1부에서는 장차현실 만화작가와 서동일 영화감독이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예술과 문화 활동을 위한 길을 안내하는 특별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정신장애인 자조모임의 활동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내꿈터’, ‘한국동료지원가네트워크’, ‘아름다운세상’과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자조모임 ‘온새미로’, ‘마음사랑’, ‘평화 품앗이’ 등이 다양한 활동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된 정신장애인 당사자대회를 통해 당사자들의 자조모임과 활동을 소개하며, 당사자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제3회 정신장애인당사자대회
▲제3회 정신장애인당사자대회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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