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시대의 대응, 돌봄과 일자리 등 연구 수행
- 장애인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연구 등 과제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부가 올 한해 수행했던 장애 관련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12월 12일(월) 오후 2시, 이룸센터 2층 교육실에 마련한다.
2022년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지방선거,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국가 심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수립 등 장애인의 복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던 해였다. 또한 ‘장애인 이동권’이 사회적 이슈의 전면에 부각되고 장애인복지법 제15조 폐지 등에 따른 심리사회적 장애인의 문제, 돌봄 등 장애당사자들의 다양한 욕구가 분출했던 한 해이기도 했다.
이에, 개발원은 “장애인정책 환경 변화와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사성이 있는 주제를 발굴 선정하여 연구를 수행해 왔다”고 자평하고, 2022년도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되는 연구들은 ①탄소중립 녹색사회를 위한 장애계 대응방안 연구, ②디지털 시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연구, ③장애인복지법 제15조 개정 후속조치 연구- 정신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이용을 중심으로, ④중도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방안 연구, ⑤중장년 장애인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돌봄, 일자리 현황과 과제, ⑥장애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등이다.
한편 장애계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개발원의 정책 연구는 장애인 정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 한 해 동안 수행된 연구 결과 또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발원의 연구가 장애인 정책의 현재의 현황을 짚는 것보다는 선제적 역할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http://m.site.naver.com/13xMI에 접속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삽입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