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장애유형별 재난안전 가이드북 개정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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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센터 ⓒ더인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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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판본에 소화기 사용법, 감염병 등 추가
  • 발달장애인 가이드북은 영상으로도 제작

[더인디고 조성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재난 상황을 미리 대비하고,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가이드북’ 개정판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가이드북 개정판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차례대로 발간한 초판본에 소화기 사용법, 감염병, 낙상, 교통사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사고 유형을 추가했다.

개발원에 따르면 가이드북은 총 5종으로 구성, 상황별로 장애유형에 따른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1권은 전신, 와상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 ▲2권은 휠체어 이용장애인 등 ‘계단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 ▲3권은 ‘시각정보 습득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로 별도의 텍스트 파일도 함께 제공한다. 이어 ▲4권은 발달장애인 등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 ▲5권은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 등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이다.

▲장애인 재난안전 가이드북(개정판).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 재난안전 가이드북(개정판). 한국장애인개발원

재난 안전사고는 일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말한다. 가이드북은 폭염·황사·한파·지진 등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자연 재난뿐 아니라 화재·전기사고·가스사고·교통사고 등 사회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회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피 계획과 예방을 위한 준비사항’ 등도 담았다.

실제 재난발생 시 대응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모든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가이드북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를 영상으로 제작해, 개발원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장애인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비장애인보다 이동시간이 길고, 폐쇄적인 구조물 등으로 대피가 쉽지 않아 더 치명적이다”며, “현장에서 가이드북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본 가이드북을 중증장애인 당사자, 가족, 활동지원사 등이 함께 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유형별 재난안전 가이드북’ 개정판은 개발원 홈페이지>매뉴얼에서 열람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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