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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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더인디고
▲국립장애인도서관 ©더인디고

  • 2.15.~3.15.까지 공모, 70개 기관선정
  • 시각·청각·발달·지체 등 장애유형별 독서활동 지원

[더인디고 조성민]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및 서울 소재 특수학교(학급)를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도서관과 학교를 기반으로 장애 유형별 독서활동 지원함으로써, 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총 70개 운영기관(공공·장애인도서관 60개관, 특수학교·학급 10개교)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는 도서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를 지원한다. 2014년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 315개 도서관에서 3400여 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만40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바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운영기관 수를 전년 대비 10개관 확대를 포함해 총 70개관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양질의 독서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관 선정 결과는 4월 5일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ttp://nl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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