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장학금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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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냄복지회
  • 탈시설 장애인 김옥희 활동가 유산, 장학금 재원으로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사단법인 해냄복지회(이하 복지회)는 지난 5월 21일 제8회 자립생활장학금을 김민혁, 조재신 두 대학생에게 100만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회에 따르면 자립생활장학금은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준비하거나 실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의 자립 생활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가족의 고등교육에 필요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긍정적 인식개선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다.

복지회는 “자립생활장학금의 재원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수익금의 일부, 지정기부와 후원금과 더불어 탈시설 장애인이셨던 김옥희 활동가가 남긴 유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장학금은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가족과 자녀, 탈시설 후 지역사회 정착을 앞둔 중증장애인 분들에게 지원하여 자립과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회 서정숙 대표는 “제8회 자립생활장학금 수상자들이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거울로, 앞으로의 어둡고 힘든 시간을 비출 수 있는 등대로 삼을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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