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협회, ‘18기 장애청년드림팀’ 최종 선발 이어 연수 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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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장애청년드림팀 참가 단원들이 5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18기 장애청년드림팀 참가 단원들이 5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Digital Inclusion’ 주제로 미국·캐나다·독일·일본 연수
  • 6개팀 43명 선발오리엔테이션 통해 사전 점검

[더인디고]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가 최종 단원 선발에 이어, 본격적인 연수 준비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1일 최종 6개팀 43명을 선발한 데 이어, 24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로 1000번째 도전자를 맞이한 드림팀은 ‘Digital IT for Humanity!’를 대주제로 3개 팀이 미국 연수를 중심으로 준비한다. 이들 연수팀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고용기회 및 직무 확대를 살펴본다. ▲기술 발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변화와 ▲휴머니티를 위한 정부 정책 등을 둘러보기 위해 국내의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국제사회로 떠난다.

특히, 장애포괄적 기술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JP 모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실리콘밸리 소재의 세계적 기업의 기술발전 현황을 탐방한다.

더불어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 학생 공과대학(National Technical Institute for the Deaf)과 워싱턴 대학 ‘DO IT센터’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IT기술 교육환경 등 삶의 전반에서의 디지털기술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장애청년, 비장애청년 각각 1명이 직접 팀을 이루어 지원한 자유연수 약시 3개 팀이 준비 중이다. 각 팀은 ▲주거권(캐나다 토론토), ▲대학 내 배리어프리(독일 마르부르크), ▲예술과 IT(일본 오사카) 등을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연수를 기획해 도전한다.

이에 재활협회는 4년 만에 재개하는 해외연수인 만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 팀의 ‘연수내용 공유’와 더불어 ‘청년들의 안전’과 ‘연수 선배의 경험’ 등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

2016년 연수에 다녀온 12기 임지윤 씨는 직접 경험한 드림팀의 값진 경험을 통한 삶의 변화를 생동감 있게 전했다. 특강으로 나선 더인디고 조성민 대표와 퓨처EV, 플레이놈의 문성억 대표는 각각 연수내용 기록과 사회적 확산 및 디지털IT에 대한 이해 등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연수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청년들은 “혼자였으면 내딛기 어려웠을 발걸음을 18기 단원 서로를 보며 용기를 얻는다”며, “함께 2023년에 있을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이루어나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드림팀 운영위원회의 나운환 위원장(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교수)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18기 청년들의 열정과 연수 방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3년이 청년들의 인생에서 빛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연수가 마무리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최초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청년 개인뿐 아니라 이들 통한 국내 사회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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