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접근할 수 없는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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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화면캡처/https://www.youtube.com/watch?v=iuiW8FHOJKA&t=55s
  •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한글자막 및 수어통역 없어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이하 ‘장애벽허물기’)은 전주국제영화제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진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일부 영어자막이 제공됐다. 그러나 한글자막이나 수어, 화면해설 등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에 장애벽허물기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온라인 행사나 영화를 개시할 때 장애인단체들과 협의하여 자막 필수 제공, 수어통역이나 화면해설 등 장애인 접근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해외 관객은 고려하면서 국내 장애인 관객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 분명하다.”고 차별진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코로나19로 전주국제영화제만이 아니라 많은 문화예술 공연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온라인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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