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신청사 지하 3층 출입 통로에 전시된 장애인예술품 ⓒ경기도

Culture

누림센터, 이달 21일까지 유통사업자·장애예술인 작품 공모

By 이호정 객원기자

February 08, 2024

[더인디고=이호정 객원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장애예술인 작품임대지원 사업’ 진행을 위한 유통사업자와 장애예술인 작품 공모를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공공기관 등에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유통(임대·판매)해 장애예술인의 소득을 창출하고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통사업자 공모자격은 장애인이 대표인 사업자 또는 상시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예술인으로 고용한 경기도 소재의 사업자다. 선정되면 관공서 기획전시 행사지원 및 장애예술품 유통(임대·판매)과 정산, 장애예술품 관리(대여·설치·운송·유지)를 수행하게 된다.

작품의 공모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비)장애예술인으로, 전시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가기 시작한 예술인과 문화예술 활동을 업으로 하는 자는 1인 최대 5점까지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청, 경기아트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곳곳에 장애예술품을 임대전시했다. 올해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공공기관에 임대할 예정이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경기도 곳곳에 장애예술품이 더 많이 걸려 경기도민이 장애예술품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에 장애예술인과 관련 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글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통해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와 개별 승인 통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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