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더인디고

Event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모집

By 더인디고

March 14, 2024

[더인디고]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 60명과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210가구를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은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또는 2개 이상의 중복 장애가 있거나 일상생활, 의사소통, 행동 중 2개 이상 기능이 제한된 사람이 대상이다. 사업 시작은 4월부터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경기도에서 파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으로부터 월 최대 50시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이용 3일 전까지 누림센터 누리집(https://www.ggnurim.or.kr/), 카카오톡 등을 통해 이용 시간, 이용 사유 등을 작성해 맞춤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1:1로 지원받는 경우 월 최대 50시간이 가능하며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2:1로 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2:1 돌봄의 경우 월 최대 1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련해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 350명을 양성한다. 복지혜택에서 배제되고 돌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10가구도 가족돌봄 사업 대상으로 발굴한다. 이들 가구에는 월 40만원의 가족생활수당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다만 장애인활동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이용 중이면 제외된다. 가족생활수당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해 가족에 대한 심리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및 가족돌봄 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발달장애인이면 오늘(14일)부터 22일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도전적 행동의 여부나 가구 환경 등에 따른 별도의 선정 기준에 따라 도에서 선정한다. 신청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가족돌봄 사업은 공공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많은 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과 가족돌봄 사업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360도 돌봄 중 하나로 ‘어디나 돌봄’에 해당한다. 경기도의 종합 돌봄 정책인 ‘360도 돌봄’ 서비스는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