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장애정책미래스쿨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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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PI, ‘2024 장애정책미래스쿨’ 상반기 개강

By 이호정 객원기자

April 24, 2024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은 장애현장에 필요한 정책 수립의 단초 마련을 위한 내달부터 ‘2024 장애정책미래스쿨’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정책미래스쿨은 장애인당사자, 활동가 및 장애정책에 관심이 있는 비장애인 등이 장애 정책 결정 과정에서 효과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장애·비장애인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개인이 아닌 집합적인 목소리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대면교육을 진행되며, 40명까지 선착순이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은 모든 장애인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권리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제시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포용 촉진, 차별과 배제를 없애기 위한 균형 잡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포용적 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가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CRPD, 장애인평생교육, 장애인이동권, 베리어프리(barrier-free), 돌봄윤리 등 국내·외 장애계 이슈 현안 주제를 통해 장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DPI는 장애인들의 의견 수렴과 인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