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망설였던 청년들, 드림팀에서 미래 찾아” 큰 성과
- 19기 48명 단원, 8월 벨기에·독일·스페인 등 6개국 연수
[더인디고] 국내 유일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젝트인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가 올해로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RI Korea)는 9일 오전 11시 여의도 FKI TOWER 다이아몬드홀에서 드림팀 20주년 기념식과 19기 단원들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드림팀은 국내 최초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2005년에 시작됐다. 지난 20년간 공동의 연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86명의 장애·비장애청년이 도전했다.
기념식에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RI Korea 김인규 회장과 더불어 국민의힘 김예지·최보윤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이춘희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드림팀의 20주년을 축하했다.
RI Korea는 “드림팀에 참여한 청년들은 ▲시각장애학생도 도표나 그래프 등에 소외되지 않도록 가르치는 맹학교 수학교사, ▲전 세계로 송출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앵커, ▲회사원, ▲드림팀 운영위원이나 연수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 곳곳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함께한 1,086명의 청년은 우리 사회 열정과 도전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홍윤 청년(드림팀 9기·13기 단원) “청년이 되었으나 세상 밖에 나오기 망설여지던 시절, 드림팀을 통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드림팀 단원으로 인터뷰하게 된 라디오를 시작으로 지금의 방송인이 될 수 있었다. 꿈을 찾아준 드림팀에게 감사하다”고 20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RI Korea와 드림팀 단원을 대표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한 임지윤(12기 단원) 청년은 “지난 20년간 장애청년들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는 투자를 이어온 신한금융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청년의 꿈과 미래에 큰 희망이 되는 기업으로 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9기 드림팀에도 4억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올해는 6개팀 48명이 8월 초부터 유럽과 북미 등 6개국에서 기본 8박 10일간 연수를 진행한다. 이들은 장애청년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포괄적 접근권’을 주제로 ▲디지털포용(벨기에), ▲교육권과 문화권(독일), ▲웨어러블 기기 접근성(영국), ▲척수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자립(캐나다), ▲시각장애인의 노동권(스페인) 등을 확인하고 돌아온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예지·최보윤 의원은 “연수를 통해 우리 사회가 참고할 만한 이슈가 있으면 국회 차원에서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두 의원 모두 장애인 당사자인 만큼 선진국 접근성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옥동 회장은 “꿈을 꾼다는 것은 도전하게 하고, 도전은 시야를 넓게 하며, 시야가 넓어지면서 우리의 성장도 함께 이루어진다”면서, “장애청년드림팀이야 말로 청년들의 시야를 넓힘으로써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딛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19기 단원 대표로 나선 서연주 청년은 “사고로 인해 볼 수 있는 시야가 좁아진 초보 장애인이다. 하지만 장애가 세상을 보는 시각만큼은 더 넓혀 줬다”면서, “드림팀을 통해 더 배우고 체감하며, 앞으로 마주하는 다양한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출정 포부를 밝혔다.
RI Korea 김인규 회장은 19기 단원들을 향해 “누구나 ‘열정’이라는 단어를 쉽게 말하지만, 실제 열정을 품고 살아내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 뒤, “하지만 스무 살 청년이 된 드림팀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왔고, 연수를 다녀온 청년들은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기억에 남는 연수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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