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 보조공학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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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더인디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더인디고
  • 9월 30일까지 14개사 모집
  • 장애유형에 따라 보조공학기기 구매지원
  • 점자정보단말기, 피벗 구동장치 등 70여 종 선택가능

[더인디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의 안정적·지속적 경영 활동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총 14개사를 모집한다.

센터는 기존 보조공학기기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의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피벗 구동 장치 ▲텍스트 음성 변환(TTS) 장치 ▲점자정보단말기를 포함한 70여 개의 품목 중 시각, 지체, 청각 등 유형에 따른 장애 특성과 사업장의 경영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사업공고 마감일 기준 확인기간이 유효한 ‘장애인기업확인서’를 발급받고 △중증장애인확인서 또는 장애인증명서로 확인이 가능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사업공고 전일 기준 근로자가 없는 1인 사업주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업력, 저소득 여부, 지원 필요성, 활용계획의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하여 10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주는 선정일부터 30일 안에 보조공학기기를 구매하고, 지원금을 11월까지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기 공급가액의 90% 한도로 지원하며 사업주 1명당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한도 내에서 최대 3개 제품을 신청할 수 있으나, 1품목당 1개 제품만 가능하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은 “중증장애인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생산적·경제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나 업무지원 서비스 등 장애로 인한 기업활동의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감염병 시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문제 인식은 모니터 화면이 전부이기에 사회와 소통하고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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