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신탁연구센터(센터장 제철웅)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 ‘제5회 정신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당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사자대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제5회 전국 정신장애인 당사자대회 추진단(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송파정신장애인동료지원센터, 전국정신장애인권익옹호기관, 친구네 집, 펭귄의 날개짓,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견신탁연구센터)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대회의 목적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당사자에 대한 강압적 치료에서 탈피하고, 정신건강서비스를 인권 기반으로 재편하기 위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모으는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어울림 홀과 이룸센터 누리 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120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조현병 당사자이자 국내 번역서 <희망의 심장박동>의 저자인 정신과 의사 Daniel Fisher 박사의 발제와 줌(zoom)으로 진행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정서적 심폐소생술을 소개함으로써, 강박 없는 인권 친화적 정신질환 치료법의 대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정신병원개혁연대의 발표를 통해 현재 반인권적 치료 환경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상황을 보고했다.
2부에서는 회복모델을 실천하는 당사자중심의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에 관한 발제가 이어졌다.
동료지원쉼터, 절차조력지원서비스 제공 단체, 아산사회복지재단 협력 사업 참여 단체들의 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안적 치료 환경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3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당사자단체들의 토론이 진행 되었다.
단체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고충, 정부에게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4부에서는 장애인권리협약의 관점에서 정신건강 혁신정책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당사자 단체의 리더들과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 정신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는 연구자와 조사관이 참여하여, 당사자가 처한 현실, 단체에서 기울이고 있는 노력과 어려움, 제도의 개선 방향을 피력하는 시간이었다.
후견신탁연구센터는 “이번 제5회 당사자대회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의적절한 주제로 당사자를 위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신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기자 이창길 jjangkil@theindi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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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센터의 전문성 문제는 늘 논점이다. 누구나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다는 것. 범죄자들이 센터를 운영하지 못하도록 한들.. 법을 빠져나가는 구렁이들은 존재한다. 전문성 개선이 시급한 문제. 해결하는것부터가 당사자 센터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