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수어상담 최우선 응대하는 전담 상담요원 대폭 확대
[더인디고]국세청은 청각·언어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실시간 국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3년 6월부터 수어상담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국세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신고 기간 등에는 상담사 연결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전담 상담요원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납세자가 손말이음센터에 접속해 영상통화, 문자 메시지(SMS), 카카오톡 등 방법으로 국세상담 서비스(국번없이 전화126번) 이용을 요청하면 실시간 수어통역 방식으로 세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손말이음센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제공하는 수어통역 통신중계 서비스(인터넷 기반)를 말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국세상담센터는 손말이음센터와 연계한 전용 연결경로(Direct Access)를 126번 국세상담 시스템에 설치했다. 올해 7월부터는 국세상담센터 내 전담 상담요원을 2명에서 39명으로 대폭 증원, 손말이음 중계 이용자를 최우선 순위로 응대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곧 도래할 ’24년 귀속 연말정산 및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국세상담 수요가 집중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청각・언어장애인의 상담요청에 100% 응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각・언어장애인께서는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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