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예술인 3년간 평균 작품 발표·참여 횟수 40% 증가
[더인디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24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2021~2023년 기준)’를 조사한 결과, 장애예술인 81.3%가 활동이 어려운 까닭으로 ‘편의시설 미흡’을 지적했다. 또한 장애예술인이 최근 3년간 작품을 발표하거나 작품에 참여한 평균 횟수는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진 조사다.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시설 대상 조사 결과,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57.7%로 이전 조사 대비 22.5%포인트(p) 상승했지만 활동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는 ‘편의시설 미흡(81.3%)이 가장 큰 문제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장애예술인의 평균 문화예술 발표 또는 참여 횟수는 16.8회로 2021년 조사 당시 12회 대비 4.8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애예술인의 61.2%는 여전히 문화예술활동 기회가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어려움으로는 창작지원금 부족(26.7%), 연습·창작공간 부족(19.3%), 공간 대관 어려움(15.6%) 등을 꼽았다.
장애예술인 중 전업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비율은 50.4%였으며, 문화예술활동 고용 형태는 기간제‧계약직‧임시직(38.8%)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시간제(25%), 자영업자(18%), 일용직(12.7%), 정규직(8.9%) 순으로 조사됐다. 2023년 기준 장애예술인 연 평균수입은 909만 5천 원, 중위수입은 200만 원이었다.
또한 조사 결과,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30%)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지적장애(23.1%), 자폐성장애(14.4%), 시각장애(14.3%), 청각‧언어장애(6.6%), 뇌병변장애(5.4%) 순으로 나타났다. 활동 분야는 미술(30.3%)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서양음악(23.1%), 문학(11.5%), 대중음악(9.7%), 국악(5.8%) 등이 뒤를 이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인문화예술 정책의 성과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창작지원금 수혜 대상 확대, 지역별 연습·창작공간 확충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을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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