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제8대 이영재 회장 취임

128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3월 17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대 회장 이세항 회장과 제8대 회장 이영재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더인디고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3월 17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대 회장 이세항 회장과 제8대 회장 이영재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더인디고

  • 7대 이세항 회장 이임, 8대 이영재 회장 취임
  • 이 회장 포용과 협력, 종사자 처우 개선 노력할 것

[더인디고]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를 이끌어갈 제8대 회장에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이 17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며, 재선할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3월 17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대 회장 이세항 회장과 제8대 회장 이영재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등 도의회 의원 및 도 관계자를 비롯해,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사회복지 및 장애인 단체, 학계, 언론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이영재 회장은 지난달 18일,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이영재 회장은 취임식에서 “연합회 소속 13개 회원단체와 시군구 지회 등의 ‘포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원단체를 비롯한 도내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이 17일 취임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더인디고
▲신임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이 17일 취임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더인디고

연합회는 유형별 장애 대중의 공익을 목적으로 2011년에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지체장애인협회, 부모회, 재활협회,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13개의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장애당사자의 권익향상 및 통합사회 구축을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영재 회장을 만나 경기도 장애인 복지 발전 방향과 연합회의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연합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역할은?
경기도 장애인의 권익향상 및 복지 증진과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 장애인 단체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감과 연대를 실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 복지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헌신하겠다.

▶ 경기도 장애인 복지 현주소에 대해 평가하자면?
경기도는 다양한 장애인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광역 최초로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욕구 실태조사를 실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같은 경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개선과 복지 조례를 통해 건강, 체육,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하지만 과제도 많다. 장애인의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 등이 대표적이다. 복지 종사자들의 낮은 임금과 처우 개선도 시급한 문제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통합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책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이 절실하다.

▶ 장애인 복지 종사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장애인 복지 단체 종사자들은 서비스 특성상 높은 업무 강도와 정서적 스트레스가 필연적으로 동반되고 있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직접 맞닿으며 일을 수행해야 하다 보니 감정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보상이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하는 지속적인 인력 공백을 방지하고 종사자의 장기근속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복리후생 및 처우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경기도청, 경기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장애인단체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경기도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포용적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정책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 장애인단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하여 경기도장애인단체연합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연대의 힘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한편 이 회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사,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고문,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위원, 경기도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도내 장애인과 다양한 종사자들 삶의 개선뿐 아니라, 경기도 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는 80대 20이 서로 포용하며 보듬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인터넷 저널입니다. 20%의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쪽빛 바닷속 살피듯 들여다보며 80%의 다수가 편견과 차별 없이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할 수  있게 편견의 잣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