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대상…3.28~4.6까지 누리집 신청
[더인디고] 도서관의 날(4월 12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여 북토크, 음악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내책방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책방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독서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북토크에서는 출판 과정의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 도서 『첫 여름, 완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해당 도서는 일반 출판 공정의 역순으로 발행될 예정으로, 먼저 도서관 및 복지재단에서 제안된 것이 상업용 오디오북으로 제작되고, 이후 인쇄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북토크에는 『첫 여름, 완주』의 저자 김금희 작가와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 배우가 대담자로 나선다. 또한,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아 책의 내용과 출판,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듀서 구름과 가수 윤마치의 음악 공연, 저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북토크 참여 대상은 장애인과 활동보조인이며,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4월 10일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행사 전 오디오북 형태로 기증된 도서를 감상한 후 행사에 참석하면 된다.
황금숙 도서관 관장은 “앞으로도 독서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SNS 또는 장애인서비스 전용전화(1644-60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