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장애인기업 성장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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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장애인기업,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4월 14일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장애인기업,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 진흥원 전환 위한 실행 방안, 창업 촉진, 협업체계 강화 등 실질 논의

[더인디고] 장애인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책적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4월 14일 오후 1시 30분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가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을 비롯해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장애인기업 대표 및 장애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는 작년 8월 수립된 ‘제1차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를 ‘한국장애인기업진흥원’으로 격상하는 법률 개정안(허성무 의원 대표발의) 등 최근 정책 흐름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나경원 의원은 개회사에서 “장애인기업의 성장은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장애인기업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의원 역시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과 인력 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보다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신대학교 김흥기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장애인기업 현황 및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마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박기선 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서윤정 정앤서컨설팅 대표,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임연구위원, 최용석 창업진흥원 차장이 참여해 ▲한국장애인기업진흥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 ▲네트워크 중심 협업체계 강화 ▲중증장애인 사업주에 대한 인적지원 ▲장애인기업 창업 촉진 및 맞춤지원 정책 제언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박마루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자막과 수어통역이 포함된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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