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목),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손학)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왕솔약국(대표 김정옥)에게 “장애인과 함께 하는” 후원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지역 사회 속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1989년 개업 이래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약 35년간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왕솔약국은, 서울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비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추는 이곳에 “장애인과 함께 하는”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더해지며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김정옥 약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도 우리와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움직였다”며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와의 인연을 전했습니다. “복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인과 장애가정을 대상으로 자립과 통합을 위한 장학지원, 정보격차 해소 사업, 직무지도원위탁사업, 장애인식개선 등 다방면의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및 개인 후원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나눔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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