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각·청각 장애인 위한 ‘맞춤형 TV’ 3만5천대 보급… 2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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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 안내 포스터 ⓒ방송통신위원회
▲2025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 안내 포스터 ⓒ방송통신위원회
  • 자막·수어 분리, 음성 안내 등 탑재된 TV… 저소득층 무료

[더인디고] 화면해설, 수어 화면 확대 등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티브이(TV) 접수가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TV’ 3만5천대를 전국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과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이다. 저소득층은 무료로, 그 외 장애인은 5만 원의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저소득층은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일반 장애인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맞춤형 TV는 ▲메뉴 음성 안내 ▲자막 및 수어화면 분리 기능 ▲수어 방송 화면 확대 기능 등 방송 접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은 43인치의 고선명 풀 HD 스마트 TV(Full HDTV)이다.

맞춤형 TV 보급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맞춤형 TV 보급 사업 대표전화(1688-4596)나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련 영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유튜브시청자미디어재단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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