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2024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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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표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4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표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장애인 고용률 34.5%, 전년 대비 0.5%p 상승

[더인디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지난 4월 18일 ‘2024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장애인의 고용률과 실업률 등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국가승인통계(제383004호)로서 매년 두 차례 실시되고 있다.

조사 결과, 2024년 하반기 기준 15세 이상 장애인의 고용률은 34.5%, 실업률은 4.0%, 경제활동참가율은 35.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p, 0.1%p, 0.5%p 상승한 수치다.

특히 15~64세의 경우, 고용률은 49.4%로 0.9%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전년과 같은 3.9%, 경제활동참가율은 1.0%p 상승한 51.4%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장애인 취업자는 총 88만 8천명으로 전년보다 7천명 증가했다. 이 중 임금근로자는 2만 7천명 증가, 비임금근로자는 2만명 감소했다. 특히 상용근로자가 3만명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는 1만 1천명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8%), ▲제조업(13.7%),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9.8%)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33.7%), ▲사무(17.0%),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10.9%) 순이었다.

한편, 미취업자 중 실업자는 3만 7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164만 9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쉬었음’ 상태의 인구는 52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 9천명 증가했다.

공단은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과 고용서비스 개선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 및 고용개발원 홈페이지(edi.ke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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