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7일 목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결선
[더인디고]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지적발달협회)는 지난 5월 14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13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표적인 문화예술 경연이다.
지적발달협회에 따르면 예선 심사는 참가팀이 제출한 영상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준영 선임이사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음악적 완성도와 무대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10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0개팀은 어울누리합창단, 예그리나합창단, 난장합창단, 아띠혜림합창단, 인덕하람합창단, 호울림합창단, 높은음자리합창단, 모드니합창단, 블루아라합창단, 옥구슬장애인합창단 등이다.
이 팀들은 오는 6월 4일, 경연 장소에서 사전 실무자 모임에 참여하여 무대 라운딩, 경연 순서 추첨, 주요 안내사항을 숙지한 뒤 본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할 예정이다.
지적발달협회 이정식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어우러지는 세상을 향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본선은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대회 관련 문의는 지적발달협회(02-2138-5672)로 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