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 발달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2025년 수도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5월 28일(화)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지적발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약 180명의 발달장애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크게 기본 직종과 특화 직종으로 나뉜다.
기본 직종은 ▲데이터입력 ▲바리스타 ▲사무행정 ▲영상콘텐츠편집 등 4개이며, 특화 직종은 ▲E스포츠 ▲요양보호보조 등 2개다. 특히 영상편집, 문서 관리 등 디지털 역량을 필요로 하는 직종이 포함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수행 능력을 겨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직종에서 입상(금, 은, 동)한 선수들에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과 ㈜넥슨,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사)한국커피협회, CK corporations, 롯데웰푸드, 황금나무커피, Doing international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정식 지적발달협회 중앙회장은 “참가자들이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는 그 자체가 고용 확대의 씨앗”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직무 개발과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지적발달협회 이진형 과장(02-2138-567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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