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2019 한·아세안 정상회의 이어 3번째 부대행사 쾌거
- APEC 정상회의 주간 장애인 국제행사 유일… GITC 국제 위상 확인
- 장애청소년, 정부, 전문가 등과 ‘IT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강화
- APEC 등 국제기구 및 각 국에 장애인의 AI 기반 양질의 일자리 관심 유도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RI Korea)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lobal IT Challenge for Youth with Disabilities, 이하 ‘글로벌IT챌린지’)’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개최하는 부대행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글로벌IT챌린지(GITC)가 국제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것은 2014·2019년 한·아세안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참가국 장애청소년들의 열의와,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공신력과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것.
이번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 중 장애인 국제 행사로는 글로벌IT챌린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회 참가국 청소년들뿐 아니라 정부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다. 게다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다자외교 행사로, 20년 만에 한국서 열리는 만큼 장애계 차원에서도 큰 성과다.
글로벌IT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문해력 향상)를 통한 진학이나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 마련을 위한 국제 IT 대회이다.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LG의 지원으로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현재까지 40개국 약 4500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광역시 동구 라한호텔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외교부·㈜LG가 주최하고, 글로벌IT챌린지조직위원회(GITC 조직위)와 LG전자가 주관하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16개국 장애청소년과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
GITC 조직위(위원장 김인규)는 “올해 주제로 ‘모두를 위한 IT(IT for All)’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장애와 비장애·나이·국경·문화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즐기며 공유하는 ‘IT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대회 종목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반영하고 반응형 AI 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제한 뒤, “APEC 정상회를 계기로 회원국을 비롯해 국제기구와도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이 AI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RI KOREA는 정상회의 부대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에 돌입했다. 작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GITC에서는 당시 16개국 대표단(공무원, 장애인단체, 교사 등)과 ‘GITC 마닐라 공동선언(마닐라 선언, Manila Joint Statement)’을 채택함으로써, 부대행사 추진 의지를 다졌다.
마닐라 선언 골자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장애인의 주체적 참여를 보장하고, 국제사회의 고위급 회의에서 장애 이슈를 주류화할 것”을 촉구하며, 그 시작으로 “APEC 2025 정상회의를 통해 장애청소년의 교육, 문화, 정규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 관련 기사
- APEC 정상회의 앞두고, AI와 일자리 등 ‘장애 의제’ 관심 부각
-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축제, 예선 마무리하고 본선 준비 돌입
- “한국서 만나요”… 16개국 장애청소년들의 IT 경쟁, 마닐라서 빛나!






![[이용석의 잡썰] ‘소아마비 생존자들’을 위하여 소아마비는 백신의 “승리”로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후유증과 소아마비 후 증후군(PPS) 같은 변화 속에서 다시 싸워야 하는 생존자들의 삶으로 이어지는 현재진행형의 역사라고 이 편집장은 진단한다. 따라서 국가는 이들을 ‘과거의 환자’로만 방치해선 안 되며, 통합적 건강·재활 지원과 존엄한 노년의 삶을 보장해야 하고, 그럼에도 끝내 살아남아 자기 삶의 속도를 새로 정의해온 생존자들을 우리는 응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https://theindigo.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_0116_01_main-150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