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청소년 위한 성장컨설팅, 제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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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조예은 연구 위원이 HI두드림투게더 제주 지역 장학생 성장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8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조예은 연구 위원이 HI두드림투게더 제주 지역 장학생 성장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현대홈쇼핑 후원 ‘HI두드림투게더’… 도서산간 학생 맞춤 지원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는 지난 8월 30일, 제주시 재활협회 사무실에서 현대홈쇼핑이 지원하는 ‘HI두드림투게더 제주 지역 장학생 성장컨설팅 및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HI두드림투게더’는 장애가정청소년을 대상으로 ▲중학생에게 매월 30만 원 ▲고등학생에게 매월 40만 원의 장학금과 ▲각 분야 전문가와의 1:1 성장컨설팅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에 두 차례 진학·진로 컨설팅이 이뤄지지만, 제주와 같은 도서산간 지역은 교통 문제와 보호자 동반 부담으로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재활협회는 전문가를 초청해 제주 지역 맞춤 성장컨설팅을 마련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예체능 특기생 2명과 교육 장학생 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2학기 학습 전략과 상급학교 진학 준비에 대해 조예은 연구위원(이투스에듀 교육평가연구소)의 자문을 받았다.

조 연구위원은 “제주 학생들이 밝고 순수했으며, 학부모님들도 자녀 교육에 적극적이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김OO 장학생은 “여름 성장컨설팅을 포기했는데, 선생님들이 제주까지 와 주셔서 정말 기쁘고 큰 도움이 됐다”며 “특별한 장학생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생의 학부모는 “섬 지역은 전문 상담 기회가 부족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맞춤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재활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가정청소년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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