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LG유플러스, ‘가치봄플러스’ 시범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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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봄플러스’ 시범상영회 관람 모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가치봄플러스’ 시범상영회 관람 모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시각·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11월까지 다양한 작품 상영 예정

[더인디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시각·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가치봄플러스’ 시범상영회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 ‘2025년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 동시관람 장비 도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시련이 주관한다.

‘가치봄플러스’ 시범상영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이 보조기기를 통해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제공받으며, 비장애인과 같은 상영관에서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방식이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같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지난 8월 열린 상영회에서는 웹툰 원작의〈좀비딸〉과 코믹 호러 장르의〈악마가 이사왔다〉가 상영됐다. 시각·청각장애인 관람객은 화면해설과 자막 서비스를 통해 장면과 대사를 놓치지 않고 작품을 감상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도 현장에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가치봄플러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같은 작품을 같은 공간에서 향유하는 포용적 영화 관람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시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정해 시범상영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가치봄플러스는 모두가 동등하고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시범상영회를 통해 가치봄플러스의 필요성과 가능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 추진실장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동시관람 문화의 가치를 체감했다”며 “기업 차원에서도 포용적 상영 환경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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