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자의료센터 55곳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1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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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실내 전경 ©구미차병원
▲참고 이미지_장애친화 산부인과 실내 전경 ©구미차병원

  • 김예지 의원 장애여성이 이용할 수 있는 모자의료센터 확대해야
  • 오는 29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에서 집중 논의

[더인디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지원하기 위한 ‘모자의료센터’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모자의료센터 55곳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된 곳은 단 6곳에 그쳤다.
해당 기관은 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주예수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이다.

모자의료센터는 ‘모자보건법’ 제10조의2에 따라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고위험 산모 진료까지 통합치료가 가능한 기관으로, 2008년부터 전국 의료기관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는 모자의료전달체계 개편으로 기존 신생아센터(‘08~), 고위험센터(’14~)를 모자의료센터(‘25~)로 변경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공공성에 기반해 운영되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모자의료센터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11%에 불과한 것이다.

김예지 의원은 “모자의료센터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전국에 6개소에 불과하지만, 장비와 인력 등 추가 지원을 통해 충분히 확대가 가능하다”며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시대에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9일, ‘제4차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장애친화병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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