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장대넷 이사장, ‘서울특별시 청년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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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특별시 청년상 최우수상 수상자 정승원 수상 사진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
▲제1회 서울특별시 청년상 최우수상 수상자 정승원 수상 사진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

[더인디고]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장대넷)의 정승원 이사장이 ‘제1회 서울특별시 청년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애·비장애 청년 간 통합을 촉진하고, 장애 청년의 교육권·접근권 보장 등 권리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청년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청년상을 신설했다. 청년정책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공동체 기여를 심사 기준으로 총 20명을 선정했다.

정 이사장은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중앙대 사회학·인권정책학을 우등 졸업하고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그는 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함께하는 전국 연대체인 장대넷을 설립해 장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논의의 중심으로 이끌어왔다. 장대넷은 현재 20여 개 대학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인권단체로 성장했다. 또한 그는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센터 설립, 장애인 입학전형 확대 추진, 권리 옹호 활동 등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정승원 이사장은 “장애의 고령화 담론에 가려졌던 청년 세대 장애인 문제에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진 성과”라며 “비장애 청년과 함께한 연대의 힘이 모인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 활동과 연구를 이어가며 보이지 않는 만큼 마음의 시력으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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