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환자 12만명, 진료비는 1천억원…. 5년 새 5~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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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등 ADHD를 표현 하는 이미지 ⓒ프리픽
▲주의력 결핍 등 ADHD를 표현 하는 이미지 ⓒ프리픽

  • 30대 여성, ADHD 진료인원과 진료비 가장 높아!
  • 남인순 의원 성별, 연령별 실태 파악 및 대책 시급

[더인디고] 지난해 성인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환자 수는 12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진료비는 5년 새 약 6배 급증해 1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마음 건강이 위협받고 있지만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ADHD 진료현황’에 따르면 ADHD로 진료받은 인원은 202426334, 총 진료비는 24028316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인원은 2020년 7만 9244명 대비 229% 늘어났으며, 진료비는 2020년 652억 8242만 9000원 대비 268% 급증했다.

성인(20대 이상)ADHD 진료 인원은 202025297명에서 2024122614명으로 4.85(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0만명 이상이 ADHD로 진료를 받은 것은 지난해인 2024년이 처음이다. 특히 30대가 20206194명에서 20244679명으로 무려 6.57(557%) 증가했으며, 이 중 여성이 20202325명에서 20242624명으로 8.87(78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20대 이상)ADHD 진료비는 20201881783만원에서 202410805468만원으로 5.74(474%) 급증했다. 특히 30대 여성의 진료비가 2020년 17억 8827만원에서 2024년 195억 2979만원으로 10.92배(99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ADHD 진료인원 현황 /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남인순 의원실 재가공)
▲최근 5년간 ADHD 진료인원 현황 /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남인순 의원실 재가공)

연령별 ADHD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 10대가 9만 2704명(35.61%)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6만 5927명(25.32%), 10대 미만 4만 5016명(17.29%), 30대 4만 679명(15.63%) 순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는 소아 질환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 성인 ADHD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제한 뒤, “ADHD는 소아·청소년 때 조기 발견 및 적절하게 치료받아 성인 ADHD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인 ADHD는 단순한 성격 문제로 오해하는 등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ADHD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성별, 연령별 특성에 따른 연구를 통해 실태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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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안봤으면 모르고 지나갈뻔 했다. 이런 기사가 더 많아져야한다. 연구 결과나 실태 조사 그리고 대책에 대한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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