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료접근성과 건강권, 현재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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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는 오는 1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건강권’을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열고, 의료 현장과 정책의 접점을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권의 현실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친화 의료, 소아마비 생존자 관리, 구강관리 정책과 함께 다학제 장애인건강주치의팀 시범사업의 지역 기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확장 가능한 정책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는 오는 1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건강권’을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열고, 의료 현장과 정책의 접점을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권의 현실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친화 의료, 소아마비 생존자 관리, 구강관리 정책과 함께 다학제 장애인건강주치의팀 시범사업의 지역 기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확장 가능한 정책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제공
  • 다학제 장애인건강주치의팀 성과 공유, 지역 기반 의료모델 논의
  • 의료·복지·지역사회 협력으로 장애인 건강권 실천 방안 모색

[더인디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회장 임재영)는 오는 19일 오후 1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5년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와 김예지(국민의힘), 서미화(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건강권: 실천과 정책의 현주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단체, 정부기관, 학계, 의료·복지 현장 전문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문영민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장애인의 이차장애와 건강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으며 문을 연다. 이어 1부 ‘의료접근성과 건강권’ 세션에서는 박종혁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장애인의 의료 접근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다룬다. 김희성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팀장은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을,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필요성과 과제를 발표한다. 또한 김남희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장애인 구강관리 정책의 현황을, 심가양 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소아마비 생존자의 의료 이용과 포괄적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문제를 짚는다.

발표 이후에는 김동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서인환 장애인인권센터 대표, 이찬우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책위원장, 이용석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책임연구원, 임현규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의료 현장과 정책 간 간극을 비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다학제 장애인건강주치의팀 시범사업 성과’를 주제로 지역 기반 의료·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임종한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소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다학제 주치의팀 사업의 추진 경과를 발표한다. 이어 김경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회복지사는 사례회의의 중요성을, 민경빈 파주 연세송내과 사회복지사는 동네의원의 역할을 소개한다. 또한 안은숙 진천 우리동네돌봄스테이션 팀장과 이경민 대전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은 민관협력과 지역 공동체 기반 돌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재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의 의료접근성과 건강권을 제도적 선언이 아닌 실제 진료 현장과 정책 실행의 문제로 다루는 자리”라며 “다학제적 협력과 지역 기반 모델을 통해 장애인 건강권의 실질적 구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종혁 이사장 역시 “의료·복지·지역사회가 연결될 때 장애인의 건강권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통합적 정책 실행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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