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 개선 시급” 장애인재활상담사 정책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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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애인재활상담사 정책세미나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2025년 장애인재활상담사 정책세미나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이하 한장재협, 회장 박경순)는 지난 12일 서울 이룸센터에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25년 장애인재활상담사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 정부 장애인 고용정책의 전망과 과제’와 ‘장애인재활상담사 노동환경 실태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동부지사 김대규 지사장이 발제자로 나서, 장애인 고용정책이 양적 확대를 넘어 고용의 질 개선과 중증·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모델 강화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이정주 센터장,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김희정 원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이혜경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 정부 장애인 고용정책의 운영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황의태 교수가 ‘장애인재활상담사 노동환경 실태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는 과중한 업무와 불안정한 고용구조 등 장애인재활상담사가 처한 현실을 분석하며 노동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토론에는 오뚜기직업재활센터 황철희 원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상춘 전략사업실장,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백상훈 관장이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와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현직 장애인재활상담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고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재활상담사의 노동환경 개선이 필수라는 데 공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보윤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장애인재활상담사의 처우 개선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박경순 한장재협 회장은 “협회는 그간 추진해 온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 자료집은 한장재협 홈페이지(www.kar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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