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의료원·강진의료원 신규 운영… 전국 25개소로 확대
[더인디고] 전북특별자치도에도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이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위치한 남원의료원과 전라남도 강진군의 강진의료원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서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운영으로 전국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기존 23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첫 번째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이며, 강진의료원 역시 지난해 12월 순천의료원에 이어 전라남도 내 두 번째 사례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해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검진 과정에서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주차구역, 출입구, 내부 이동 경로, 화장실 등 장애 친화적 시설을 갖추고, 휠체어 체중계와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장애인 전용 검진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또한 수어통역을 포함한 의사소통 및 이동 지원 인력도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대해 지정 첫해 시설·장비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운영 개시 이후에는 중증장애인 검진 시 1인당 7만 원(2025년 기준)의 검진 가산수가를 지원하고 있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신규 기관 운영으로 전북과 전남 지역 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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