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 청소년·청년의 꿈에 투자… 재활협회, 두드림 사업 성과 발표

16
▲지난 1월 23일에 개최된 LG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위)과 8월 13일에 개최된 우체국과 함께 하는 성장멘토링 ‘힐링필링데이’ 장면(아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지난 1월 23일에 개최된 LG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위)과 8월 13일에 개최된 우체국과 함께 하는 성장멘토링 ‘힐링필링데이’ 장면(아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는 지난 29일 장애가정청소년과 청년 인적투자사업인 ‘두드림(DoDream)’ 사업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에 추진한 두드림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올해 두드림 사업을 통해 장애청소년과 청년, 장애가정청소년 등 총 465명을 대상으로 총11억6천1백만원을 투자하며 교육·성장·자립을 지원했다. 장애청소년의 장애 유형은 지적장애 비중이 41.7%로 가장 높았고, 시·청각·언어장애와 자폐장애 등이 뒤를 이었다.

학령기별로는 초등학생 46.7%, 고등학생 29%, 중학생 21.0%, 대학생 3.2%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유형으로는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정 유형의 청소년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드림 사업은 재활협회와 전국 100개 공동수행기관이 함께 운영해온 사업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성장멘토링’,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학업·진로를 지원하는 ‘KB두드림스타’와 ‘H!두드림투게더’ 장학금 사업, 자산 형성을 돕는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활협회는 올해 1월 LG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대홈쇼핑 H!두드림투게더장학금 전달식, 성장컨설팅, 여름캠프, 힐링필링데이,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전달식, 전국사례관리자 실무자대회, 꿈끼폭발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가정청소년과 청년의 꿈을 응원해왔다.

또한 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과 현대홈쇼핑 ‘H포인트’를 연계해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 위기를 겪는 장애가정 영케어러를 지원하고, 두드림 사업 졸업생이 멘토링과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했다.

재활협회는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2026년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도서·산간지역과 경계성 지능인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 서울 중심으로 운영되던 청소년 성장컨설팅을 지역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위기돌봄청년법’의 전달체계 과정에서 장애가정청소년과 청년이 배제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며, 관련 전담·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