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입문 문턱 철거 이어 맨홀 교체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
-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포용사회, 국회가 먼저 실천하겠다”
[더인디고] 국회가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 보장을 위해 청사 전반의 편의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실은 5일, 대한민국 국회는 장애인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이용자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국회가 먼저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본관 1층부터 3층까지 주요 사무실 25개소의 출입문 문턱 제거를 진행 중이며, 경내 주 구역 안내시설과 이동 동선을 점검·보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개선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해 6월 장애인 직원들과의 간담회, 9월 장애 국회의원들과의 ‘국회 장애인 정책 실효성 확대 간담회’를 통해 직접 문제를 청취한 후 본격화됐다. 우 의장은 당시 “국회가 다른 기관보다 앞서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내 시설 전반의 개선작업을 직접 챙겨왔다.
이에 따라 국회는 ▲국회 본관 및 의원회관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주출입구 안내데스크 유도블록 설치 ▲의원회관 휠체어 이용자용 강연대 설치 및 키오스크 교체 ▲본관 계단·경사로 점자 안내 스티커 재부착 ▲본관 화장실 가림천 설치 등의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올해 1월에는 경내 콘크리트 맨홀 뚜껑 75개소를 금속 재질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점자 유도블록과 겹치는 구간에는 주의·환기·방향성 인지를 위한 점형 블록을 설치해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기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내구성이 약하고, 시각장애인 이동 시 혼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 의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동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가 먼저 실천하겠다”며 “2026년에도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용역을 실시하고, 본관 회의장 자동 높이 조절 강단 설치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 의장은 “장애인의 삶이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을 드러내는 척도인 만큼,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장애인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국회가 국민에게 모범이 되는 장애인 친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의장은 앞서 간담회 등에 이어 지난해 9월 국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간 ‘장애인 고용 촉진 및 포용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권리확대 보고대회,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현장 방문 등 당사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장애인 권리 확대를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이민호의 차별 속으로] 권리를 위한 권리 ▲화면 하단 중앙에서 시작된 길 위에 한 사람이 서 있다. 길의 폭은 처음엔 사람 여섯이 함께 설 수 있을 만큼 넓지만, 화면 상단 3분의 1 지점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며 마침내 하나의 점이 된다. 전체 화면은 흑백 톤으로 처리되어 있다. ©김소하 작가](https://theindigo.co.kr/wp-content/uploads/2026/01/leeminho-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