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은 지난 1월 1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쉬운 정보 감수위원 ‘쉬우니’를 대상으로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소한소통은 2017년부터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단 ‘쉬우니’를 운영해 오고 있다. 감수위원들은 쉬운 정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당사자 관점에서 정보가 이해하기 쉬운지 검토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이 혼자서도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쉬운 정보 감수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감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5명의 ‘쉬우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백정연 대표는 쉬운 정보의 정의와 필요성, 효과적인 감수 방법과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실습과 의견 나눔을 통해 감수위원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8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 감수위원부터 1년 차 신규 위원까지 함께 참여해, 쉬운 정보를 통해 변화한 삶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백정연 대표는 “과거에는 발달장애인이 정보를 모르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면, 이제는 당사자들이 정보를 ‘권리’로 인식하고 스스로 정보의 문턱을 낮추라고 요구하는 주체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 대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로 ‘읽기 쉬운 자료 감수원’ 직무가 신설됐지만, 내실 있는 일자리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감수 설계 구조와 운영자의 인식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소소한소통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이 경험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소한소통은 8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감수 활동이 의미 있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당사자 교육뿐 아니라 복지관과 단체 등 운영 주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 및 협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소한소통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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