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는 백신의 “승리”로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후유증과 소아마비 후 증후군(PPS) 같은 변화 속에서 다시 싸워야 하는 생존자들의 삶으로 이어지는 현재진행형의 역사라고 이 편집장은 진단한다. 따라서 국가는 이들을 ‘과거의 환자’로만 방치해선 안 되며, 통합적 건강·재활 지원과 존엄한 노년의 삶을 보장해야 하고, 그럼에도 끝내 살아남아 자기 삶의 속도를 새로 정의해온 생존자들을 우리는 응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