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식비 1만원 오른 월14만원… 관리자수당도 2만원 인상
[더인디고] 서울시가 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과 수당을 전년 대비 평균 3.5% 인상하고, 직급·휴가·복지제도를 개편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계획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직급․호봉․수당 체계 정비 △특정 직급 소외를 막는 관리직급 개편 등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복지시설 종사자 기본급은 서울시 ‘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3.5% 인상된다. 기본급 준수율은 ’26년 보건복지부 기본급 권고안 대비 103.3%로, 전국 평균보다 3%p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4·5급, 관리·기능직 중 8호봉 이하 저연차 종사자의 기본급은 전국 최고 수준을 지속 유지한다.
정액급식비는 월 14만원으로 전년 대비 1만원 인상되고, 시설장 관리자수당도 20만 원에서 22만원으로 올랐다. 이는 약 10년 만의 관리자수당 인상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책임이 커진 시설 안전관리인을 사회복지사와 동일한 일반직 5급 체계로 편입해 승급이 가능하도록 직급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임금·수당 이외에도 종사자의 일·생활 균형과 심리지원을 강화해 왔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장기근속휴가, 병가 등 총 5종의 유급휴가 제도도 마련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30세 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자녀 돌봄 휴가를 가족 돌봄 휴가로 확대해 모든 종사자에게 연 3일의 유급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위원 구성을 재정비하고 위원회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종장 복지정책실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시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을 지켜주시는 분들”이라며 “종사자가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지는 만큼 종사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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