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디지털 역량 키운다… AI·정보화 교육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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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 1억 9천만 원 지원, 9개 기관 선정해 무료 교육 실시

[더인디고] 경기도가 급변하는 AI 시대에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장애인 AI·정보화 교육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경제 활동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활용 교육을 제공하는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의 일환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도는 총 9개 기관을 선정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총 1억 9천만 원 규모의 교육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에는 전임 강사 인건비와 교육 운영경비가 포함된다. 각 기관은 252명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720시간 이상 무료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장애인의 수준과 수요를 고려해 PC 초·중·고급 과정과 모바일 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행정서비스 이용, 온라인 소통 방법, 생활 밀착형 모바일 서비스 활용 교육, AI 기초 교육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관련 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장애인 정보화 교육 수행 능력을 갖춘 기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교육시설과 접근성, 교육 운영 계획의 적정성, 강사 전문성, 관내 장애인 인구 현황, 사업 수행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없이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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