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지원에 ‘상반기 70%’ 예산 집중… 기획예산처, 현장 행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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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생성 이미지

[더인디고 이창길 기자 jjangkil@theindigo.co.kr] 정부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장애인 고용촉진 기금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강영규 기획예산처 미래전략기획실장은 지난 30일 오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하여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상반기 내 기금 70% 집행 목표… 신규 사업도 본격화

정부는 올해 장애인 고용촉진 기금 규모를 1조 137억 원까지 확대 편성하고, 이 중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고용 현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집행 현황 : 1월 말 기준, 장애인 고용장려금과 직업훈련 지원 등 주요 사업에 약 1,300억 원(13%)의 집행을 완료했다.
  • 신규 사업 도입 :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이 중증장애인을 추가 고용할 경우 1인당 월 35~45만 원을 지원하는 ‘장애인 고용 개선장려금’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 맞춤형 교육 강화 :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의사소통 및 직장 예절 등 직무훈련 과정을 신설해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 장애인 고용 선도 모델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 방문

강 실장이 방문한 (주)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전체 근로자 43명 중 약 60%인 26명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다. 이곳은 바리스타, 헬스키퍼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운영 중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현장을 둘러본 강 실장은 “기업의 성장과 장애인 고용이 상생하는 모델이 확산되어야 한다”며, “AI 대전환 등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애인 의무고용률 단계적 상향 대비

정부는 향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단계적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은 현재 3.1%에서 2029년 3.5%까지, 공공 부문은 현재 3.8%에서 2029년 4.0%까지 확대된다.

기획예산처와 고용노동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장애인 고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누구나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인디고 이창길 기자 jjangkil@theindigo.co.kr]

디지털 양산박을 꿈꾸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삶의 풍요로움을 돕고싶습니다. 테크수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블로터닷넷,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다수의 직업을 거쳐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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