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장애대학생 교육지원인력 1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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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사업 지원 현황 ©교육부
▲2025년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사업 지원 현황 ©교육부
  • 2월 1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26일부터 사업 신청

[더인디고] 정부가 장애대학(원)생의 원활한 학습과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인력 및 보조기기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월 11일, ‘2026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대학(원)생의 대학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지원 내용은 먼저 이동과 대필 등을 돕는 일반 교육지원인력(시급 1만1,000원)과 속기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 교육지원인력(시급 3만2,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원격 프로그램 운영비를 과목당 1,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의 경우 대학에는 학교당 1,500만 원, 개인에게는 1인당 600만 원(학교당 최대 3명) 한도로 점자정보단말기 등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이 장애대학(원)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여건에 맞춰 제안하는 대학자율사업(학교당 300만 원~1,500만 원)과 장애인식개선교육(학교당 100만 원)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인력 예산을 지난해 16.5억 원에서 18.15억 원으로 10% 확대 편성했다. 교육활동 지원은 국고 80%(대학 20% 대응투자)로 운영되며, 보조기기 지원은 국고 100%로 지원된다.

교육부는 대교협을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해 대학 재학 장애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장애학생의 수요를 파악한 뒤 2월 26일(목)부터 3월 12일(목)까지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학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9일(목) 오후 4시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영상은 대교협 유튜브 채널인 ‘대학어디가TV’와 공식 누리집(kcue.or.kr)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장애대학(원)생의 학습 수요와 대학 교육환경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장애학생이 안정적으로 고등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98개 대학에 교육지원인력을 지원하고 10개 대학을 권역별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진로탐색부터 취업까지 연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학별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할 방침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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