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 보건복지부는 20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의료원이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으로서 필요한 시설·장비·인력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운영으로 충북 지역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은 2개소, 전국 기준 27개소로 확대됐다.
충주의료원은 휠체어 체중계, 장애 특화 신장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장애인 검진에 필요한 장비 9종을 갖췄다. 또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낮은 접수대, 장애인용 화장실 등을 마련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검진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친화적 검진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는 장애인이 검진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충주와 충북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을 지속 확대해 의료 접근성과 건강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건강검진 기관은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으로 당연 지정되어 있으나, 현재 82개소 가운데 실제 운영 중인 기관은 2개소에 그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정 기관의 운영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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