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펼치고 꿈도 펼치세요”… 새내기 장애대학생 위한 학습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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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2026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한국장총·KB국민은행 맞손… 올해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 고사양 노트북 제공
  • 고물가 속 IT 기기 구매 부담 완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더인디고 기자] 대학 생활의 필수품이 된 노트북이지만, 고물가 속 장애인 가구의 구매 부담은 만만치 않다. 이에 신입 장애대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반가운 지원 소식이 찾아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KB국민은행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대상자 135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첫발을 뗀 이후 지금까지 무려 2,157명의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선물하며 든든한 학업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고사양 노트북은 물론, 필요에 따라 장애 유형에 맞춘 트랙볼 마우스 등 디지털 학습 보조기기도 함께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노트북을 지원받은 A 학생은 “개인 노트북이 생긴 덕분에 친구들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과제를 할 수 있어 학업 집중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B 학생 역시 “전공 공부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터넷 강의 수강 등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역시 새 출발을 앞둔 135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고사양 노트북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장애 유형에 맞춘 트랙볼 마우스 등 디지털 학습 보조기기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2026년 3월 국내 일반대학교 혹은 전문대학에 입학한 신입 장애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월 31일(화) 오후 4시까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fd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한국장총은 지원자의 경제적 상황, 진로의 구체성, 노트북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5월 초 전달식을 통해 기기를 수여할 예정이다. 해당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트북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감염병 시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문제 인식은 모니터 화면이 전부이기에 사회와 소통하고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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