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400만 원 장학금부터 전문 멘토링·인턴십 연계까지 체계적 지원
- 국내 4년제 자연과학·공학 전공자 대상…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더인디고 기자]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전공 역량을 살려 어엿한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맞춤형 지원망이 가동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카카오뱅크와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인 ‘모두(MODU)’ 4기 장학생 27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등록금 부담은 물론,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취업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전공을 살린 진로 탐색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모두(MODU)’는 이러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 원의 진로 활동 지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이공계 맞춤형 전문 멘토링 ▲1박 2일 진로 탐색 캠프 ▲인턴십 연계 ▲포트폴리오 작성 및 면접 지원 등 진로 설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지난 2023년 첫발을 뗀 사업 ‘모두(MODU)’’는 이미 뚜렷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장학생 중 72%가 이공계 분야 인턴십과 실습, 대외활동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역대 장학생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거나, 주요 IT 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 우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공학 계열 전공 장애대학생이며, 학년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총은 진로 계획의 구체성, 성장 가능성, 전공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s://modukofd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이공계 장애대학생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 것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과학기술 인재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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