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나운환 회장 취임… “권리·통합·연결의 100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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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25대 회장 취임식 단체사진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25대 회장 취임식 단체사진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장애와 비장애, 국내와 국제를 잇는 미래세대 인적 투자에 앞장설 것”

[더인디고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RI Korea)는 2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25대 나운환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리더십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예지·서미화·최보윤 국회의원,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윤대식 LG전자 전무 등 정관계 및 장애계 인사 약 80명이 참석했다.

나운환 신임 회장은 1986년 RI Korea에 입사한 이후 약 40년간 장애인 고용 및 직업재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대구대학교 교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장애인 권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나 회장은 취임사에서 RI Korea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핵심 가치로 ‘권리(Rights)·통합(Inclusion)·연결(Connection)’을 제시했다. 그는 “장애시민의 권리 확장과 평등한 시민권 실현, 미래세대 인적 투자를 통한 통합사회 촉진에 앞장서겠다”며 “장애와 비장애, 국내와 국제를 잇는 연대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실천원칙으로 ▲장애인 당사자 및 청년 대표성 확대 ▲인권경영 기반의 민주성·투명성 강화 ▲연대와 협력 중심의 네트워크 확장 ▲미래 의제 선도를 발표했다.

축사에 나선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나 회장의 취임은 RI Korea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장애가정 청소년 지원과 미래세대 양성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장애계 간담회에서는 신임 회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단체 간 협력 및 미래세대 지원, 국제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1954년 설립된 RI Korea는 장애인 교육·고용·건강 정책과 현장을 연결해 온 단체다. 2000년대부터는 국내외 장애 청년 대상 인적 투자와 디지털 역량 증진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감염병 시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문제 인식은 모니터 화면이 전부이기에 사회와 소통하고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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