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당신의 목소리가 정책이 됩니다 07_ 김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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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후보자
▲김정태 후보자
  • 용인특례시 비례대표 출마예정자
  • “휠체어 바퀴가 다 닳더라도, 용인의 ‘턱’을 모두 없애겠습니다”

이 글은 더인디고가 6·3 지방선거를 맞아 진행하는 기획 ‘당신의 목소리가 정책이 됩니다’에 참여한 당사자 후보자의 기고문입니다. 본문은 필자의 출마 이유와 정책 비전, 지역 변화에 대한 구상 등을 담고 있습니다. 더인디고는 장애인의 정치 참여 확대와 공론장 형성을 위해 원문 그대로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전동휠체어에 몸을 싣고 용인 구석구석을 누빌 때마다 제 머릿속에는 지도가 하나 그려집니다. 그것은 단순한 길의 지도가 아니라, 휠체어 바퀴가 멈추고 돌아서야 했던 ‘장애의 지도’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2cm의 턱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상 밖으로 나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벽이 됩니다.

저는 이번 민선 10기 용인특례시의회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하며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전동휠체어 바퀴가 닳아 없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110만 시민의 보행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28년 안보 헌신’과 ‘10년 복지 투쟁’으로 다져진 실력파… “성과로 증명”
저는 방위산업체에서 28년간 근무하며 국가 안보에 기여해 왔습니다. 장애 당사자로서 한 가정을 책임지고 일터에서 제 몫을 다하는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후 10년간은 장애인 인권활동가로서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전국 장례식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권고를 이끌어냈고, 용인 평온의 숲 장애인 경사로 및 용인세브란스병원 앞 육교 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정치는 화려한 수식어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지난 세월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말로만 하는 복지가 아닌 “성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장애인 복지는 모두를 위한 환경 개선… 도시 품격 높이는 길”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은 ‘더더더’ 편해집니다”

많은 분이 복지를 ‘시혜’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꿈꾸는 복지는 다릅니다.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한 길은 유아차 부모님에게도, 캐리어의 무거운 짐을 든 시민에게도, 걸음이 무거운 어르신에게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길입니다.

용인이 진정한 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시의 외형만큼이나 내면의 품격이 중요합니다. 휠체어가 갈 수 없는 곳만 골라 기억해야 하는 도시는 결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없습니다. “턱”을 없앤 자리에 시민의 행복이 흐르고, 지역 경제에 활기가 돌게 하는 것, 그것이 제가 꿈꾸는 “무장애(Barrier-Free) 도시 용인”의 모습입니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승부… 더 나은 용인을 위한 4대 핵심 실천 약속
저는 현장을 모르는 탁상공론식 조례가 아니라, 시민의 살결에 닿는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 시민 체감형 ‘생활 밀착 복지’ 실현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한 실태 파악 및 맞춤형 지원 강화
– 가계 부담 완화 : 생활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지원 확대

▶ 모두가 살기 좋은 ‘장애인 및 노인 복지’ 강화
교통약자와 어르신이 존중받는 무장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이동권 보장:완전한 무장애(Barrier-Free) 도시 조성 및 교통 편의성 획기적 개선
– 돌봄 시스템 구축:맞춤형 가사 돌봄 서비스 및 건강권 지원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 및 제도 혁신’
말뿐인 약속이 아닌, 법과 제도로 증명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 공원 환경 개선:용인시 관내 공원 관리 최적화 및 무장애 벤치 등 편의시설 확충
– 현장 중심 입법: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조례 제정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 극대화
–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용인시 버스 준공영제 개선 및 저상버스 정운행(정류장 정차 지원 등) 시스템 강화

▶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살아나는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 골목상권 활력, 모범 음식점 관련 조례 정비 및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 도모

“따뜻한 보수의 가치, 110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
보수의 가치는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국민의 힘도 이제 용인시의회에 장애 당사자 전문 의원을 입성시켜 외연을 확장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조례와 예산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용인시의회의 장애 당사자 전문 의원으로서 장애인만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든 예산이 낭비 없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실행하겠습니다.

10년의 인고 끝에 세상을 바꾸기 위한 예리한 칼날을 갈아왔습니다. 용인의 화려한 불빛 뒤에 가려진 그늘진 곳을 살피겠습니다. 110만 용인시민 한 분 한 분이 “내가 용인시로부터 보호받고 있구나”라는 안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습니다.

▲김정태 후보자 공약
▲김정태 후보자의 약속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는 80대 20이 서로 포용하며 보듬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인터넷 저널입니다. 20%의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쪽빛 바닷속 살피듯 들여다보며 80%의 다수가 편견과 차별 없이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할 수  있게 편견의 잣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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