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협회, ‘청년주도 개선활동’ 4개 분야 모집… 21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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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년주도 개선활동 안내문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26 청년주도 개선활동 안내문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21일까지 접수
  • 최대 80만 원 활동비 및 활동증명서 발급

[더인디고 기자] 청년들이 직접 변화의 주체가 되어 장애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는 오는 4월 21일까지 ‘청년주도 개선활동’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장애 배제 요소를 찾아내고 정책 제안까지 이끄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장애 인권에 관심 있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장애·비장애 청년이며, 선발된 이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청년정책참여단 ▲장애청년인권필름페스트 ▲문화권 사례발굴팀 ▲장애현안 사례발굴팀 등 총 4개로, 활동 성격과 주제에 따라 나뉘어 운영된다.

분야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청년정책참여단’과 ‘장애청년인권필름페스트’는 개인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10인 규모의 팀으로 구성돼 활동한다. 정책참여단은 각종 청년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제를 찾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인권필름페스트는 OTT 등 미디어 속 장애인 표현 실태를 점검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 ‘사례발굴팀’은 문화권과 장애현안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사례발굴팀은 최소 3인 이상(장애청년 1명 이상 필수 포함)의 팀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문화권 팀은 열린관광지나 문화·여가 공간의 접근성을 점검하며, 장애현안 팀은 교육과 고용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문제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각 팀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를 바탕으로 대안을 마련해 관련 기관에 제안하게 된다.

이러한 청년들의 활동은 실제 사회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재활협회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장애청년 총선 공약을 점검하고, ‘장애청년 배제 없는 사회’를 위한 8대 분야 20개 정책을 도출해 여야 주요 정당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현장에서 발굴된 11건의 문화권 사례 중 7건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재활협회 관계자는 “올해 활동은 기존의 정책 모니터링을 넘어 미디어 인권과 생활 현장의 문제까지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규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들의 문제 제기와 개선 활동이 한층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자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재활협회 공식 홈페이지(https://rikorea.or.kr) 사업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감염병 시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문제 인식은 모니터 화면이 전부이기에 사회와 소통하고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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