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질환자 관계회복… 바람숲 ‘Colorful Connection’ 운영
- 지역사회전환시설 기반 사회적응·회복 지원 모델 제시
[더인디고] 경기도 지역사회전환시설 바람숲이 관계 고립을 경험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집단 기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의 지원과 사단법인 나눔과 실천의 운영으로 마련된 바람숲은 최근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을 받아 집단 그림책 제작 사업 ‘Colorful Connection’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고립을 경험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그림책 제작이라는 매개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고 자기표현 및 관계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공동의 이야기 구성 과정에서 타인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확장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관계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집단 활동 구조는 참여자 간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함으로써 사회적 기술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 형성을 촉진하는 재활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바람숲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그림책 결과물을 활용한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정신질환 당사자의 사회참여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바람숲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계 고립을 경험하는 정신질환 당사자가 서로 연결되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람숲은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도 지역사회전환시설로, 입소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훈련, 일상생활 지원,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이용 및 입소 상담은 전화(031-989-5556)를 통해 가능하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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