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팀세차 등 자동차 산업 연계 직무 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앞장
- 발달장애인 60명 우선 채용… 연말까지 120명으로 확대
[더인디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첫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문을 열며,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아빛’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기업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고용하면, 이를 모회사의 고용률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모아빛은 현대모비스가 100% 출자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설립 협약을 맺은 뒤, 1년여간 직무 개발과 채용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로 ‘스팀세차’를 선정했으며, 마북·의왕연구소 및 창원공장에 전용 세차장을 구축해 발달장애인 60명을 우선 채용했다.
채용 규모와 직무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모아빛은 스팀세차 외에도 사내 번역 업무를 수행하고, 장애인 음악단원을 고용해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직무를 다각화하여 올해 말까지 총 120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모아빛 개소를 계기로 현대차그룹 내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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