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공학 꿈꾸는 장애대학생들… ‘모두(MODU)’ 4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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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Search-Up Camp 단체사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Search-Up Camp 단체사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카카오뱅크·한국장총, 장애 이공계 대학생 27명 진로개발 지원
  • 전문가 멘토 연계, 연구·취업·창업 등 진로설계 지원

[더인디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화성 호텔 푸르미르에서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장학생 4기 ‘서치업 캠프(Search-Up Camp)’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모두(MODU)’ 사업은 한국장총과 카카오뱅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분야의 우수 장애대학생을 발굴해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모두(MODU)’ 4년째 운영이공계 장애대학생 발굴·지원

카카오뱅크는 2023년부터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 1억5000만원을 포함해 누적 기부금은 5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번 서치업 캠프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 27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장학생 개개인의 전공 역량과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연구 방향 설정, 대학원 진학, 공공·민간 분야 취업 전략, 기술창업 등 실질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나노기술 분야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우영 교수와 직업재활 전문가인 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변경희 교수, 협력기관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김리원 연구위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효정 평가사가 함께했다.

▲조선영 카카오뱅크 팀장(사진 오른쪽)이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사진 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조선영 카카오뱅크 팀장(사진 오른쪽)이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사진 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AI·로봇공학·의공학까지사회문제 해결 관심도 높아

그동안 ‘모두(MODU)’ 장학생들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주요 기업 취업 및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왔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4기 모집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 역시 AI 연구원,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정보보안 전문가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이동보조기기 기술창업가, 의공학 기기 연구원, 로봇공학자, 바이오센서·신약개발 연구자 등 다양한 진로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장애당사자의 경험을 기술과 연결해 이동권, 정보접근성, 보조공학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구와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4년째 장학생들과 만나고 있는 이우영 교수는 “모두 사업 장학생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공계 미래인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은 “청년들의 도전은 개인의 꿈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넓혀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이공계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MODU)’ 장학생 4기 장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연간 400만원의 진로활동 지원 장학금을 받는다. 또한 전문 멘토링과 이공계 명사 특강, 기관 탐방, 공공기관 취업 정보 제공 등 장애 이공계 대학생 맞춤형 진로개발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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