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 향한 첫걸음”… 첫 GITC 한국대회 사전 AI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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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고등학교내 E-Sports 실에서 종목 설명을 듣는 영남권 학생들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남관광고등학교내 E-Sports 실에서 종목 설명을 듣는 영남권 학생들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전국 장애청소년 170여 명 대상 온·오프라인 실무 교육 진행
  • 내달 15일 한국대회 개최… 최종 선발 4명 베트남 국제 본선행

[더인디고 기자] 글로벌 IT 인재를 꿈꾸는 장애청소년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RI Korea)는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첫 한국대회를 앞두고 국내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GITC는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사회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열린 국제 IT 경진대회다. 특히 한국대회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GITC 본선전의 긍정적인 성과를 잇고, 국내 청소년의 국제무대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사전 교육은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장애청소년(만 14세~23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기초교육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생성형 AI 활용법과 환각(Hallucination) 현상 이해 등을 익혔다. 이어 전국 5개 권역에서 열린 현장 심화교육에는 74명이 참가해 AI 사무(OA) 도구 실습, 정보 검색 등 실제 경진대회 종목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 충청과 경상 등 현장 교육 모니터링을 담당한 이현서 국제협력팀원은 “어려운 과제가 주어질 때마다 학생들이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수도권 심화교육에 참가한 송승빈 학생(양일고 3학년) 역시 “AI를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배웠다”며 다가오는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은 오는 7월 15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열리는 한국대회 본 무대에 오른다. 한국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4명의 한국 대표는 오는 10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되는 국제 본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RI Korea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정보 활용 능력은 장애청소년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GITC 한국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다.

[더인디고 THE INDIGO]

감염병 시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문제 인식은 모니터 화면이 전부이기에 사회와 소통하고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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